[DX-1] 작업일지(1)

DX-1은 편의점에서 간단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도보로 10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에서 문제점을 인식하여 학생, 학부생들의 도보로 소모되는 시간을 절약시켜주기 위한 배달용 드론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동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입니다. 

 

초기에 제작할 당시 프레임에 마련되어 있는 모터 고정부가 정비 용의성이 떨어져 장착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유연한 사고를 통해 극복하였으며 전기전자에 민감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전원분배 모듈의 경우 프레임 내부에 마련되어있던 작은 공간을 개조하여 확장시키고 납땜과 절연 처리를 동시에 처리하여 장착하였습니다. 이후에 곧바로 상판을 조립하여 FC를 비롯한 비행에 필요한 센서, 통신기기를 임의로 부착하였습니다.

파워분배모듈과 ESC를 내부공간에 매립한 모습

가조립을 통해 비행이 가능하도록 셋팅

페이로드를 알아보기 위해 무게추 역할로 추가 배터리를 장착한 모습

간단한 셋팅 후 비행 테스트 결과 전반적인 기반을 만들고자 했던 부분에서 보면 대성공이었습니다. 작지 않은 크기의 드론이기에 안정성이 뛰어났으며 강한 모터 추력으로 운동성능 또한, DJI의 다른 기성 드론들의 GPS모드와 별반 차이가 없었을 정도로 정교 했습니다. 

 

현재 완성한 드론의 운동성능,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며 적절한 적재능력과 자율비행 능력을 갖추어야 했기 때문에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피드백과 고심 끝에 FC와 송수신기, 텔레메트리 또한 매립하여 최대한 내부는 알차고 외부는 확장성을 추구하도록 구조를 변경하였습니다. 그 결과 페이로드 1.5kg까지 적재한 뒤 비행하는 것에 성공하였고 병렬 커넥터를 직접 제작, 장착하여 배터리 또한 기존 5200mAh 배터리에서 10400mAh로 2배 증가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28분이라는 비행시간을 기록하게되었습니다.

기존의 프레임에서 랜딩기어 장착과 더불어 여러 문제점을 개선한 V.2

바닥에 오징어 게임 병정들은 비밀...ㅎ

앞으로 남은 도전과제는 자율비행과 하단에 효율적인 적재함을 제작하여 장착하는 것입니다. 

 

우린 아직 경험에 목이 마릅니다. ㅎㅎ